오비맥주는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 도모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25일 오전 이천시청에서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이천 지역 내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장학금은 약 3억52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 지역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03년 이래 13억원 규모의 지역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한 ‘행복도서관’을 전국 11곳에 열었다. 또 재난 피해 지역 생수 57만병 지원 등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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