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이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을 추가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내란 특검팀의 김형수 특검보는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김 특검보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용현 전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서 노상원 전 사령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기소하는 등 구속기간 만료에 따른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특검보는 또 재판부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란 특검팀은 앞서 김용현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고 김 전 장관은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을 앞두고 재구속됐다.

지난 1월 10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은 다음 달 9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