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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항명' 박정훈 항소심 재판부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 제출

  • 등록: 2025.06.26 오후 19:42

  • 수정: 2025.06.26 오후 19:53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에 증인 출석 예정됐던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나오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26일 김 전 사령관 측은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지영난 권혁중 황진구)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당초 재판부는 27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박 전 수사단장 측이 신청한 증인인 김 전 사령관을 불러 증인신문을 할 계획이었다.

박 전 대령은 2023년 7월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사망한 故 채 모 상병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민간 경찰로 사건을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는 김 전 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언론 앞에서 진행한 인터뷰의 일부 발언이 상관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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