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쯤 휠체어에 탄 채 서울아산병원을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하며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올 경우 일시, 장소 등을 협의해 성실히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집에서 칩거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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