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kt위즈 코치가 시즌 중 팀을 떠난다.
kt는 오늘(27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코치는 이번주초 구단에 의사를 전달했다. 위약금 여부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계약해지고, 구단이 승인을 했기 때문에 (잔여 시즌) 연봉 지급이 없는 개념이다. 본인이 요청을 했고, 구단 차원에서 전력 공백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코치는 지난해 10월 kt에 합류했다. 외야와 주루 코치를 맡다 올 5월부터는 타격 지도를 돕는 보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 팀에서 빠지게 됐다. kt는 이번 시즌 38승 36패 3무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기존 이종범 코치가 담당했던 업무는 박경수 코치가 맡게 된다.
이 코치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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