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누출' 사고로 역무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교대역 주변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도시가스가 분출되는 것을 확인했고, 오전 11시 6분에 인근 건물로 시민들을 대피 시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역무원 2명이 가스를 흡입했고 소방 당국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가스를 흡입한 역무원들은 현재 회복 중인 상태로 전해진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로 주변 1900세대 도시가스 차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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