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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추경·상법 밀어붙이는 巨與…野 "의회 폭주"

  • 등록: 2025.06.28 오후 14:03

  • 수정: 2025.06.28 오후 14:09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월요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표결할 계획입니다. 추경안과 상법개정안 등 쟁점법안 역시 6월 임시국회내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여당이 의회폭주를 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승연 기자, 민주당의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시한인 내일까지 국민의힘이 인준동의를 하지 않으면 월요일에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무총리 인준안은 재적의원 과반에 출석의원이 과반 찬성하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는데요. 민주당이 현재 167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단독으로 충분히 통과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또 추경안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들을 다음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앵커]
야당 반발이 만만치 않을텐데,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자 "거대 여당의 의회폭주"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어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지금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견제 마지막 보루인 법사위원회마저 강탈했다" "협치는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민석 총리후보자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민 청문회를 열어 공개검증하겠다고 주장했고, 정치자금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한 당 차원의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힘으로 밀어부치는 민주당에 국민의힘이 총력대응에 나서면서 여야간 극한 대치가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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