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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음주 의심 뺑소니'로 7명 부상…30대 운전자 입건

  • 등록: 2025.06.28 오후 18:52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어제(27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한 교차로에서 SUV로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다른 승용차 2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차량은 2㎞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남성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채혈을 진행하고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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