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李대통령, 30일 '폭삭 속았수다' 감독 만난다

  • 등록: 2025.06.29 오전 11:27

  • 수정: 2025.06.29 오후 13:29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등 문화계 인사들과 만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9일 공지를 통헤 "이 대통령이 30일 오후 14시 우리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한국 소프트파워 위상과 국민 자긍심을 높인 주역들을 만난다"고 알렸다.

대상에는 뮤지컬 작가 박천휴, 영화감독 허가영, 성악가 조수미, 발레리노 박윤재 씨와 김 감독이라고 전했다.

박천휴 작가는 토니상 6관왕, 허가영 감독은 칸 영화제 학생 부문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수미 씨는 프랑스 문화 예술훈장 수훈, 박윤재 씨는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1위를 기록했던 '폭삭 속았수다'를 보며 "엄청 울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의 3대에 걸친 고난의 이야기에 공감한 것 같다는 말도 나왔었다.

대통령실은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공간 및 창작활동 지원 확대 방안과 함께 K-아트의 전략적 해외진출 방향에 대한 문화예술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