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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김민석 인준으로 국정 볼모잡아…내란 비호하고 대선 결과 부정"

  • 등록: 2025.06.29 오후 12:41

  • 수정: 2025.06.29 오후 13:5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정을 인질로 잡은 국민의힘, 대선 불복을 멈춰달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을 점거하더니, '법사위원장 재배분이 먼저'라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볼모로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정을 통째로 멈춰 세우는 모습은 협치가 아니라 인사 인질극이자 민생을 외면하는 행태일 뿐"이라며 "총리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행태는 내란을 비호하고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내란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점점 더 협소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내에 김민석 총리 인준과 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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