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대통령실이 내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추가 내각 인사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최원국 기자, 인선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아직 내각 인선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대통령실이 잠시후인 오늘 오후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 정부의 사법개혁을 맡을 법무부 장관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친명계 좌장으로 통하는 정성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를 총괄했던 5선 윤호중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오광수 변호사 낙마로 공석인 민정수석에는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봉욱 변호사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 사정에 정통한 검찰출신 민정 수석으로 검찰 개혁을 성공시키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를 앞둔 국민의힘은 이제 곧 새 지도부를 구성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내일 끝나는 만큼 모레 새로운 비대위 체제를 출범해 당 전열을 정비합니다.
오는 8월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 선출된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깁니다.
새 비대위 출범시 차기 당권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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