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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소통·협력으로 의정갈등 신속히 해결…공공의료 강화"

  • 등록: 2025.06.29 오후 16:35

  • 수정: 2025.06.29 오후 16:38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연합뉴스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29일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께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셨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빈틈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생애주기별 소득보장체계를 확립하고,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건의료 체계와 관련 정 후보자는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모든 분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의료개혁을 추진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끝으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전문가·국민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정책을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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