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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서 초인종 누른 뒤 흉기 난동…'용의자' 1명 사망·2명 부상

  • 등록: 2025.06.30 오전 08:11

  • 수정: 2025.06.30 오전 08:22

[앵커]
어젯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가해자가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이 열리자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는데, 이로 인해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 오후 8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 난동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0대 남성이 해당 주택에 거주자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0대와 3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인터뷰
"경찰들이 많이 왔죠. 형사들이 계속오고 왔다가 가고…."

가해자가 초인종을 눌러 문을 열어줬더니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피해자들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남성 2명은 흉기에 어깨와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관계자
"{사망자 신원 업데이트 된 게 있나?} 아니요. 아니요. 최종입니다. "

용의자와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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