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미국)가 LIV 골프 첫 우승을 따냈다.

리드는 29일(현지시간)에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댈러스 최종일 연장 승부끝에 우승했다.

리드는 고즈마 주니치로(일본),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3라운드를 합계 6언더파 208타 공동선두로 마쳤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리드는 18번 홀(파4)에서 혼자 버디를 잡아냈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9차례 우승하고 2023년부터 LIV 골프로 옮겼다.

하지만 그동안 LIV 골프에서는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단체전 우승은 하월3세와 케이시가 주도한 크루셔스GC가 차지했다.

크루셔스GC 캡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개인전 공동 9위(4언더파 210타), 나머지 팀원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공동 11위(3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