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다투다 벽돌로 지인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을 벽돌로 때린 5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70대 남성은 A씨에게 자기 소개로 빌려간 돈을 왜 갚지 않냐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변에 있던 벽돌을 집어 들어 남성을 폭행했다.

70대 남성도 A씨를 주먹으로 때려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