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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성북동 별서' 송석정 화재, 3시간여 만에 초진

  • 등록: 2025.06.30 오후 16:39

  • 수정: 2025.06.30 오후 16:44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별서(성락원)' 내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성락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다./연합뉴스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별서(성락원)' 내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성락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다./연합뉴스

오늘(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명승인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은 송석정에서 난 불이 오후 3시 56분쯤 초진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성북동 별서 구역 안의 한옥 건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오후 1시 43분에 발령한 대응 1단계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 불로 송석정의 기둥이 심하게 타고 지붕 내부 기와 위쪽으로도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은 국가유산청과 협의 끝에 굴착기 등으로 지붕을 파괴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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