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외벽이 무너져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일 서울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 외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피한 주민들 가운데 10명은 구청에서 마련한 임시 거처로 이동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지반 약화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외벽이 무너진 걸로 추정된다”며 “지질 및 건축 구조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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