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코리아는 KFC몽골과 마케팅 및 메뉴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와 KFC몽골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현지에서 진행됐다. 협약에는 인기 메뉴 레시피 수출과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캠페인 자산 공유, 공동 마케팅 및 신제품 기획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조항이 포함됐다.
올해 1월 KFC몽골은 KFC코리아가 개발한 '켄치밥'을 몽골 현지 2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했다. 메뉴 구성뿐 아니라 광고 모델인 최현석 셰프가 등장한 KFC코리아의 캠페인 영상도 몽골어로 현지화해 TV, 디지털, 옥외 매체 등을 통해 송출했다.
KFC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켄치밥 외에도 추가 메뉴를 몽골에 수출할 예정이며, KFC몽골과의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FC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메뉴 수출을 넘어 상호 존중과 지식 교류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문화와 니즈를 반영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FC코리아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KFC코리아는 지난달 2일 대만 시장에도 켄치밥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수출했으며, 최현석 셰프와 함께 현지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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