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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소장에 불만 품고 방화 시도한 전직 경비원 구속

  • 등록: 2025.07.03 오후 13:52

부산 동부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낮 12시쯤 동구 좌천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했다.

다행히 관리소장이 사무실로 도망치면서 피해는 없었다.

수사 결과 2년 전 해당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일했던 남성은 당시 관리소장과 업무상 마찰을 빚으면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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