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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의원들의 '공무출장' 현장 추적…의원님의 은밀한 이중생활
7월 6일 밤 10시 20분 TV조선 탐사보도 추적자들 방송등록: 2025.07.04 오후 12:36
수정: 2025.07.04 오후 12:43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강원도 속초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6명과 주무관 등 총 9명이 일본 삿포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3박 4일 간의 출장 일정, 출장 목적은 속초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삿포로 지역의 관광정책과 축제를 벤치마킹한다는 것이었다.
과연 이들의 '공무출장' 일정은 제대로 지켜졌을까.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소주 40병과 전통주 등을 들고 들어가다 억류되는가 하면, 경북 예천군의회에선 군의원이 술을 마시고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각종 성추문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지방의회 의원 상당수가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7월 6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의원님의 은밀한 이중생활' 편에선 속초시의회 의원들의 3박 4일 공무출장 현장 추적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한 지방의회의 민낯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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