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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선결제 이벤트' 미끼…부천 '방문 미술업체' 잠적 30명 피해

  • 등록: 2025.07.04 오후 13:52

경기 부천의 한 방문 미술업체가 선결제 방식으로 교육비를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부천 소재 방문 미술업체를 상대로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장이 잇따르고 있다.

고소인들은 지난 4월부터 업체가 내건 2026학년도 선결제 이벤트에 참여했으나, 이후 업체와 연락이 끊기면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피해를 호소하며 고소장을 낸 인원은 30여 명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총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천과 인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업체로 파악된다”며 “피해자 조사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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