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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 유족 7000억 기부…'감염병 극복 연구' 올해 본격 추진
등록: 2025.07.04 오후 15:27
수정: 2025.07.04 오후 15:29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서 제1회 ‘이건희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21년 故 이 회장 유족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써달라며 7000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질병청, 국립중앙의료원이 협력해 기부금을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기부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체계와 감염병 연구·임상 연계를 강화해 공공성, 시급성, 혁신성에 부합하는 6대 중점 연구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 개발할 수 있도록 임상 협업과 데이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신개념 항균제 개발에도 도전한다.
또한 향후 감염병임상연구센터를 건립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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