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제(4일) 낮 12시 41분께 의성군 가음면 한 주택 인근에서 밭일하던 90대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의성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무더위 속에 밭일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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