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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검찰개혁 9월 안에 마무리될 것…정치검찰과 싸움 쉬운 일 아니야"

  • 등록: 2025.07.05 오후 16:59

  • 수정: 2025.07.05 오후 17:0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5일 "우리나라 위기는 검찰로부터 시작됐고 그 끝은 검찰 개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검찰 개혁은 반드시 9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70년, 80년간 이어진 정치 검찰과 싸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무소불위 기소권을 가진 검사에 대한 죄를 묻기 위해 우리 국회가 윤석열 정권 때 검사 탄핵의 칼을 뽑아 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검찰 인사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많은 탄압을 받았던 분인데 그분이 검찰 개혁의 장애가 될 만한 인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깊은 고민 끝에 그런 인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의 얼개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최소 8월, 조금 더 간다면 9월까지는 제도적 입법이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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