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경제] AI가 바꾸는 '머니 무브'…코스피 5000시대를 열 투자 해법은?
등록: 2025.07.05 오후 19:34
수정: 2025.07.05 오후 19:37
[앵커]
세상을 놀라게 한 챗GPT가 등장한지도 벌써 2년, 이제는 로봇과 자율주행 같은 움직이는 AI가 우리 일상에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AI 혁명이 불러온 산업 재편은 돈의 흐름도 바꿔놨는데요.
AI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투자 전략은 뭔지, <돈이 보이는 경제>에서 노도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물구나무를 서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로봇, 공중제비까지 성공합니다.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현대차그룹의 로봇 '아틀라스'가 학습을 통해 배운 새로운 동작을 선보이자 연구진들도 놀랍니다.
인공지능이 로봇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과 결합해 스스로 행동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시대'는 이미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지난달 11일)
"로봇에게 조작법을 가르치고, 시뮬레이션하며, 놀라운 로봇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이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AI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여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해결하는 자율형 인공지능, '에이전틱 AI'까지 등장한 상탭니다.
이경일 / 솔트룩스 대표
"인공지능 퀀트는 초당 100만 번을 사고 팔아요. 에이전트 AI 시대가 열리게 되면 완전히 새로운 투자 환경이 되는 세상이 되는 거죠."
반도체 경쟁력을 갖고도 그동안 주춤하던 우리나라도 100조 원을 투입해 'AI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내놓는 등 AI 인프라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AI 확산이 돈의 흐름도 바꾸고 있다며, AI가 접목돼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분야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이혁진 /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차장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로) 바로 로봇, 그리고 로봇 택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한테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나오지 않을까…."
4주간 진행되는 TV조선 경제아카데미에는 2030, MZ세대 100여 명이 참가해 미래 투자 해법을 고민합니다.
정하연 / 서울 영등포구
"재미있게 알려주셔가지고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됐고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금융·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심도있게 소개합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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