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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현금 부자 아닌 서민 중심으로 정책 전환해야"

  • 등록: 2025.07.06 오전 11:18

  • 수정: 2025.07.06 오전 11:28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현금 부자가 아닌 서민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6. 27. 대출 규제’로 인해 “전세가 월세로 대거 바뀌는 최악의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며 “전·월세 수요 폭증이 불가피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도 주택 매수가 막혀 전·월세로 내몰리게 됐고, 어렵사리 집 산 사람도 6월 내에 세입자를 내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월세 공급 절벽도 시작됐다“며 “수요가 몰리면 전세금이 오르고, 월세 전환도 늘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번지수 잘못 찾은 6. 27. 규제가 불을 붙인 격“이라며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 서민은 버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가을 이사철의 전·월세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에 대해 “수요 억제 중심의 문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의 데자뷔”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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