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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첫 고위당정 '추경 집행' 논의…안보실장 방미

  • 등록: 2025.07.06 오후 14:00

  • 수정: 2025.07.06 오후 14:08

[앵커]
오늘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진행됩니다. 고물가와 폭염, 수해 등 재난 대비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변정현 기자, 고위당정협의회, 오늘 몇 시에 열리나요?

[기자]
네,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는 잠시 뒤 오늘 오후 4시 쯤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3일 국회 인준을 마치고 공식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데요.

대통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정무수석, 경제성장수석이 참석하고,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 외에 국무조정실장과 기재부 1차관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첫 회의인 만큼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이 대통령이 강조했던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 집행과 물가 안정 대책, 폭염과 수해 대응 방안이 논의될 계획입니다.

 

[앵커]
위성락 안보실장도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다고요, 한미 간 어떤 논의가 진행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성락 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사흘 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미 사이에는 통상과 안보 관련 여러 현안이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 관여하기 위해 미국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협의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현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고 있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찾기 전 한국을 찾아 위 실장과 협의를 하려 했지만 방한을 취소하면서 불발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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