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한 터널에서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충남 청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25분쯤 충남 청양군에 있는 청양터널에서 승용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옹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고 밝혔다.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고 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과 4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사고 직후 터널 관리소 직원들이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약 1시간 동안 도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구체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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