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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안병구 밀양시장 "보육과 교육·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 등록: 2025.07.07 오전 08:47

  • 수정: 2025.07.07 오전 08:52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보육과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시는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안병구 시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Q. 취임 1년 3개월…시정 성과는?

A. 24개 법정 문화 도시 중에서 탑인 올해의 문화 도시로 이렇게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성과도 있었고 나노산단은 3월에 이제 부지 정비 공사를 거의 완료를 해서 이번에 이제 6월에 또 삼양라면 제2공장이 완공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어떤 동력을 받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스포츠 산업이 보면 지금 굉장히 이제 생활 인구 관련해서 경제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최근에 이제 전국대회를 많이 유치해서 지역 경제에 상당히 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Q. 기업 유치 전략은?

A. 이제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이제 기업에 맞는 여건을 조성을 해줘야 되는데 그런 여건 조성을 위해서 특히 지금 이제 기회발전특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7월 중으로 정부에서 발표가 될 것 같은데 기회발전특구가 되면 세제 혜택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규제가 완화돼서 기업들이 올 여지가 많아집니다. 사실 지금 그걸 기대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걸 통해서 기업 유치를 하고요. 또 삼양라면이라는 대기업이 이제 밀양에 들어와서 2공장까지 이제 만들면서 내년에 매출 목표를 지금 1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물론 고용 효과도 지금 한 600명 정도 1· 2공장에서 창출하고 있는데, 그래서 대기업이 삼양라면이 왜 밀양에서 성공하지라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도 대폭 뛰고 또 주가도 오르고 하니까 그래서 그런 이 지금 삼양라면이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 홍보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Q. 인구 유지 위한 시책은?

A. 궁극적으로 보면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어쨌든 고용 창출 이게 사실은 제일 근본적인 대책인데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나노산단을 활성화시키는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를 하고 있고요. 특히 이제 이 생활 인구 부분이 지금은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이제 정부에서도 정주 인구보다는 앞으로 이제 교부세 교부를 할 때도 생활 인구를 이제 좀 비중을 두겠다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떤 관광 문화자원을 통해서 생활인구를 유치하고 특히 이제 작년에 이제 햇살 문화도시 과거에 구 밀양대학 내에 햇살 문화도시를 만들면서 핫플레이스가 돼서 생활인구 유치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고 또 이제 아까 말씀드린 스포츠 산업 이 부분을 좀 대폭 이제 좀 지원해서 저희들이 야구라든지 배드민턴이라든지 또 우리 파크 골프라든지 또 궁도라든지 저희들이 특화된 스포츠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을 활성화해서 생활 인구를 좀 늘려갈 생각이고 최근에 우리 이 밀양 지역에 진로교육원이 생기면서 또 생활 인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파급 효과는?

A. 5월에 문을 열자마자 이제 1년 치 우리 이제 예약을 받았는데 2만 7천 명 정도가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거는 이제 평일날 거의 매일 오게 되고요. 또 주말은 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아마 제가 볼 때는 그것도 굉장히 이제 많은 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로 교육은 이제 우리 결국 진로를 탐색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 우리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해서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다 오게 되거든요. 이제 저희들이 교육청하고 협약을 해서 그 학생들이 오면은 내부에 이제 진로교육원에서 프로그램도 수행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해서 예컨대 등산학교라든지 또 요가 프로그램이라든지 또 각종 목공예 프로그램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외부 프로그램도 하나를 수행하고 또 이제 애들 식사도 외부에서 반드시 한 끼 이상을 또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근에 보니까 굉장히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큰 상황이고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우리 또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고 또 진로뿐만 아니고 또 진로교육원에서 우리 저희들 밀양 지역 학생들은 특별하게 진학 지도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Q. '스마트팜' 육성 계획은?

A. 전국적으로 보면 이제 스마트팜 밸리가 4개가 이제 이렇게 선정돼서 지금 다 구축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4개 중에서 밀양이 가장 지금 고도화돼 있고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지금 매년 한 40명 내지 50명의 스마트팜 전문가들을 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배출되는 친구들이 당장 자금력이 없다 보니까 저희들이 이제 임대할 수 있는 농장을 지금 짓고 있습니다. 이미 지어놓은 농장도 있고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나와서 이제 당장은 투자를 하지 않고 농사만 지어서 좀 벌어서 이제 본인 농장을 지을 수 있는 이런 시스템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지금은 어쨌든 지금 한 4억 내지 5억 정도면 한 1천 평 정도의 스마트홈 농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절반 정도는 저희들이 밀양시하고 경남도가 이렇게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그렇게 되면 매출이 한 1억 5천에서 2억 정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돈을 벌면 또 이제 규모를 키우면 되니까 이런 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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