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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5급 청년담당관 공개 채용…"청년제안서와 발표로 심사"

  • 등록: 2025.07.07 오전 10:56

  • 수정: 2025.07.07 오전 10:58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담당관 신설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담당관 신설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청년담당관을 공개 채용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담당관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며,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들을 맡게 된다고 한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직제개편에 신설된 직책이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지원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 경력, 가족 관계 등에 대한 어떤 자료 제출 없이 오로지 포부와 계획을 담은 청년 정책제안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 면접만으로 심사 받게 된다"고 했다.

청년담당관은 별정직 5급 상당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남녀 1명씩 2명이 채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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