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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송언석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혁신위원장 임명"

  • 등록: 2025.07.08 오전 10:58

  • 수정: 2025.07.08 오전 11:02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인 혁신위원장 자리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사퇴했다"며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고 계신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안 의원은 닷새만인 전날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과 사퇴를 하겠다고 말한 혁신위원 한 분을 제외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선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선임 해서 발표하겠다“며 ”가장 가까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목요일. 그 시점에 맞춰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내외 구분 없이 국민의 혁신에 대한 눈높이에 맞는 분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선 백서가 안철수 위원장의 사퇴로 인해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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