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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던 베트남 근로자 사망…체온 40.2도 '온열질환' 추정
등록: 2025.07.08 오전 11:02
수정: 2025.07.08 오전 11:04
경북 구미의 한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숨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남성의 체온은 40.2도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첫 출근을 한 이 남성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경북 구미의 낮 기온은 37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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