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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대 인사검증 기준 발표…"하나라도 어길 시 공직 자격 없어"

  • 등록: 2025.07.08 오후 17:13

  • 수정: 2025.07.08 오후 17:1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이 8일 세금탈루, 논문 표절 등 이재명 정부 장관 인사에 대한 7대 인사 검증 기준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 단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7대 기준은 △세금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이력 △병역기피 및 편법 △특혜·갑질 전력 △입시·취업 비리 연루 △논문표절 등 학문적 부정 △전관예우 및 이해충돌 가능성 등이다.

유 의원은 "인사 검증 7대 기준을 수립해 모든 공직 후보자 자격을 국민 눈높이에서 따지겠다"며 "7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국민적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는 공직 자격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은 정쟁이 아닌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인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더이상 국민 눈속임식 묻지마 청문회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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