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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폐수 방류 논란…강화 앞바다 수질 검사 결과 '정상'

  • 등록: 2025.07.08 오후 18:17

  • 수정: 2025.07.08 오후 18:28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최근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가 강화군 앞바다 수질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이 확인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8일) 강화 해역의 방사성물질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삼중수소와 세슘이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수부 해양 방사능 안전 판단 기준은 삼중수소 100 Bq/L, 세슘 0.1 Bq/L이다.

연구원은 지난 3일 강화 주문도 서남방,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 등 3곳에서 해수를 채취해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되어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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