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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더워요" AI로 민원 24시간 접수…지난해 43만건 처리

  • 등록: 2025.07.10 오전 11:06

또타24 화면예시/서울시 제공
또타24 화면예시/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하다 불편을 겪으면 고객센터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AI 챗봇 ‘또타24’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 지난해 1월부터 ‘또타24’를 본격 운영해 지난해에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냉·난방 문제처럼 간단한 민원은 ‘또타24’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챗봇 대화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라고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연결되며, 탑승 중인 지하철이 몇호선인지와 열차의 칸 번호만 입력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해당하는 36만 건이 챗봇을 통해 처리됐다.

이에 따라 고객센터 인력은 응급환자나 소란자 대응 등 보다 긴급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들어서도 1~5월 동안 ‘또타24’가 처리한 민원은 12만6,747건이며, 이 가운데 냉·난방 민원이 9만 5,510건으로 집계됐다.

‘또타24’는 냉·난방 민원 외에도 행선지·역사 정보, 열차 운임 정보, 공사 공지사항·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챗봇 아이콘이나 카카오톡 ‘서울교통공사’ 채널, 전용 URL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또타24’를 통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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