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쯤 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새벽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앞서 브리핑을 열고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사회 일반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의 신분은 당연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