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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약 투약 후 강남 배회…직접 "신고해 달라" 요청한 20대男 체포

  • 등록: 2025.07.11 오후 15:05

  • 수정: 2025.07.11 오후 15:11

마약 투약한 뒤 심장 부여잡고 걸어가는 남성 모습
마약 투약한 뒤 심장 부여잡고 걸어가는 남성 모습

서울 강남구에서 마약에 취해 자신을 신고해 달라 요청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 30분쯤 강남구 신사동에서 마약에 취해 일대를 걸어 다니며 자신을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주변 시민들에게 "마약을 했는데 죽을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약 간이검사를 통해 A 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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