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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인상, 중기·소상공인 감당 못할 것"

  • 등록: 2025.07.11 오후 16:33

  • 수정: 2025.07.11 오후 16:4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내년 최저시급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결정되자, 1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장의 충격과 부작용은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제 복합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업종별 구분 적용과 최저임금 동결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요구는 외면됐다"고 비판했다.

또 "인건비 부담 증가로 고용과 사업의 지속 여부를 고민할 것이고, 일자리를 잃은 저임금 근로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1만30원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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