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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m34 올 시즌 7연속 우승…"세계선수권 金 도전"

  • 등록: 2025.07.12 오후 14:29

  • 수정: 2025.07.12 오후 14:49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실내경기에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뛰었고, 우상혁은 올해 실외 경기에서 가장 먼저 2m34의 벽을 넘었다.

2m34는 올해 9월 열리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보다 1㎝ 높다.

우상혁은 모나코에서 2m34를 넘으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우상혁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 9일 체코, 2월 19일 슬로바키아, 3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정상에 올랐다.

앞선 실외 시즌에서도 3개 대회(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우상혁은 우승이 확정된 뒤 자신 보유한 한국 기록(2m36)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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