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에서 오늘은 김혜성이 웃었다.
김혜성은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리그 원정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5가 됐다.
2회와 4회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쐐기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의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침묵했으나 마운드에서는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전날 3안타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이끌었던 이정후는 볼넷 1개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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