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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도 로봇으로 척척…재활 현장 가보니

  • 등록: 2025.07.14 오전 08:19

  • 수정: 2025.07.14 오전 08:24

[앵커]
내가 내는 자동차 보험료가 교통사고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데도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이 재활 치료에 로봇들이 투입돼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영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교통사고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국립교통 재활 병원. 교통사고 환자들이 러닝머신을 걷고 있습니다.

허리를 단단히 고정한 한 환자의 하반신에는 로봇 다리가 장착돼 있습니다.

모니터에는 캐릭터가 걷는 것처럼 표시돼 재활 의지를 북돋아 줍니다.

이자호 / 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장
"로봇 치료와 가상 현실을 접목하는 치료라든가, 머리에 뇌 자극 치료 기기들도 대수가 많을수록 대기 없이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무중력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어 환자들이 걷기 편하도록 하는 장비도 있습니다.

지난 2월 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로 한때 온몸을 못 움직였던 피해자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대봉 / 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피해자
"아무것도 못 하는 침상에 누워있는 상태였어요. 지금은 이제 걸어서 조금 활동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 재활 병원.

매해 7만 명 가까운 입원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복귀율도 55%에 달합니다.

군사분야와 건설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웨어러블 로봇이 교통사고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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