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13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공격수 콜 파머의 맹활약을 앞세워 PSG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참가팀이 32개로 확대돼 사실상 새로운 대회로 거듭난 클럽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총 1억 2950만달러(약 1790억원)의 상금을 수확했다.
사상 최초 '5관왕'에 도전했던 PSG는 후반 40분 주앙 네베스가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을 당하는 등 매너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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