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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장관 후보 '무자격 오적' 지명 철회해야"
등록: 2025.07.14 오전 10:08
수정: 2025.07.14 오전 10:09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을 무자격 오적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은 청문회를 받을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는 총체적 부실이자 엄밀히 따지면 전원 실격"이라며 "맹탕 청문회를 만들어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식의 '침대 축구'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이해충돌,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장관 후보자가 한둘이 아니다"며 "청문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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