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역대 세 번째 보훈부 차관으로 취임했다.
14일 강윤진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유가족과 보훈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답을 구하고 수요자의 입장에서 묻고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또 정책수요자와 만나 대화와 소통을 하고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가 주도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임명 전에 보훈단체협력관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강 차관을 임명하면서 "국가보훈처 시절 최초의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오른 바 있으며 소통 능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별도의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이날 오전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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