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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일본 접근…내일 새벽 홋카이도 상륙 가능성

  • 등록: 2025.07.14 오후 17:21

제5호 태풍 '나리'가 일본 열도 남쪽 해상을 따라 북동진하고 있어 15일께 홋카이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나리는 이날 오후 4시께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동쪽 140㎞ 해상에서 시속 약 45㎞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다.

나리는 15일 새벽 홋카이도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같은 날 정오까지 24시간 간토고신 150㎜, 도호쿠와 홋카이도 120㎜ 등이다.

기상청은 폭풍과 함께 높은 파도 등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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