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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인치 안 하면 교정공무원 책임 물을 것"

  • 등록: 2025.07.15 오후 14:49

  • 수정: 2025.07.15 오후 14:5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과 관련해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이 향후 인치 지휘에 대한 이행을 안 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1시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서울고치소 교정담당 공무원 1명을 참고인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14일) 윤 전 대통령을 강제구인 하지 못한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며 "강제력을 동원해 인치 하는 걸 인정한 판례가 있으니 교정당국이 최대한 조치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불응할 경우 구속 연장 없이 곧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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