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음식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손님 2명이 다쳤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서구 청라동의 한 중식당 앞에서 2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후진하다 식당 유리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0대 손님 2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가게 유리창과 집기류 등도 파손됐다.
해당 중식당 사장은 "사고 이후 현재까지 휴점 상태다"라며 "여성 운전자의 부모님이 찾아와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2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후진을 하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부상이 경미한 점 등을 고려해 20대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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