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코스피, 3,215.28에 마감…3년11개월 만에 최고치

  • 등록: 2025.07.15 오후 17:25

  • 수정: 2025.07.15 오후 17:29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도 종가 기준 3년1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나가다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2021년 8월 11일 3,220.62에 마감한 이후 최고치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간밤 뉴욕증시도 3대 대표 지수가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해 상승 마감했다.

미국 6월 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주요 우방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71포인트(0.09%) 높은 800.08로 출발한 후 장 종료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