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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전망…환자 70명 안팎 수술 차질

  • 등록: 2025.07.15 오후 17:56

화재 사고가 발생한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이 이르면 17일 재가동할 전망이다.

15일 조선대병원은 전날 오전 발생한 화재의 후속 절차인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안전 점검 등을 예정대로 마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전체 15개 수술실 가운데 불이 난 7번 수술실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가 유지될 예정이다.

화재 발생 당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수술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환자는 70명 안팎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는데, 대기 중인 일부 환자는 다른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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