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가 14일 새벽 아산시 온양동의 한 단독주택에 몰래 들어가 홀로 있던 80대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노모와 연락이 안 된다는 딸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도주 중이던 남성을 15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절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피의자가 금품을 노리고 집에 침입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